대둔산 우정길 개념도1
대둔산 우정길 개념도
개 요
들머리 '금강문'이라고 쓴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난 좁은 등산로를 따르면 케이블카 하차장이 나온다. (등반 시간을 줄이려면 매표소 초입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된다)약간 걸어가면(100미터 이내) 등산로 왼쪽 바위에 흰 스프레이로 '우정'이라고 쓴 글이 보인다(현재는 보이지 않음). 이 바위에서 위로 2∼3분 걸어 올라가면 첫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출발지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출발지점을 찾기가 생각보다 용이치 않다. 케이블카 하차장에서 용문골로 횡단하는 등산로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계절에는 출발지점이나 릿지의 윤곽이 잘 보이지 않는다.
등산로(잘 살필 것)가 보이는데 이 등산로를 중심으로 바로 우측은 연재대길 바로 좌측은 우정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반 길잡이 첫째마디
70도 훼이스로 첫번째 볼트에서 두번째 볼트까지가 비교적 까다롭다.
둘째마디
큰 침니 안의 계단식 바위를 잡고 오르면 된다.
셋째마디 안자일렌 구간으로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릿지 양쪽이 절벽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넷째마디 첫 출발지점은 짧은 70도 훼이스로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반해도 된다. 약간 걸어간 뒤 클라이밍다운으로 2미터 내려가면 다섯째마디가 나온다. 그 이후 볼트 부근의 홀드를 잘 찾으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여섯째마디 약 30미터 직벽구간으로 아래 크랙 구간은 부분적으로 오버행처럼 느껴진다. 좀 더 올라가면 된다. 여섯째마디 등반을 마치면 곧 1봉 정상이 나온다. 그러나 이곳은 두곳의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이 있는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일곱째마디 두 코스가 있다. 먼저 큰침니 쪽은 세개의 볼트 있는 곳이 부분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2번 볼트는 170센티미터 되는 사람이 가까스로 잡을 수 있을 만큼 거리가 약간 멀다. 그 다음은 걸어 오르면 2봉 정상이다. 실질적인 등반은 여기서 끝난다. 그러나 능선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산죽숲과 조그마한 암봉들을 몇군데 지나야 한다. (물론 걸어가는 길이다).
2봉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10여분 남짓 소요되며, 길도 그렇게 좋지 않다. (1봉과 2봉사이의 안부에서의 탈출로와 만나며 이 길은) 곧 약수정 휴게소로 이어진다.
2인1조 등반시 등반장비는 자일 1동과 퀵드로 13개,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2인1조 등반시 3∼4시간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