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암벽정보

신불산 탈래이

이대겸 2012. 7. 13. 16:35

신불산   탈레이 릿지

 

개요

울산의 클라이머들이 갈증 끝에 찾아낸 중급자 코스인 탈레이릿지는  2000년 울산대학교  탈레이사가르(6904m) 원정을 기념하기 위해
개척한 암릉이다.  이 릿지는 등반 거리 150여미터, 총 네 마디로 짧지만 평균 난이도가 5.9급의 중급 릿지다.

  

들머리

탈레이릿지의 출발지점은 에베로릿지 초입을 지나 금강폭포 하단의 오른쪽 너덜지대를 50여m 오르면 된다.
                                                                         **릿지전경**

 

 

                                                                               그림으로 보기

  등반 길잡이

첫 마디는 슬랩. 첫 번째 나이프하켄과 두 번째 하켄을 지나 테라스에 있는 하켄에서 첫마디를  마감한다.

 

둘째 마디는 실크랙과 미세한 홀드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훼이스.

30m를 직상한 후 큰 소나무에 확보한다.  그후 왼쪽으로 가면서 몇 개의 작은 걸상같은 바위를 지나 100여m의 삼각바위가 한 눈에 보이는
암각에 닿아 약 25m 하강한 후 삼각바위의 왼쪽  밑을 향해 간다.

 

셋째 마디는 삼각바위의 왼쪽 모서리를 향해 오름짓의 첫 빗장을 푼다. 첫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동작으로 40여m 훼이스 구간 중간 중간에
확보물을 설치하여야 한다.  

 

넷째 마디도 셋째 마디와 마찬가지인 40여m의 훼이스 구간으로 등반이 끝나면 정점인 삼각바위 정상에 이른다.  이어 200여m를 거슬러
 올라가면 에베로릿지에 이른다.

  

이 릿지는 원래 무거운 배낭을 매고 비브람을 신고 직접 확보물을 설치하며 오를 훈련 목적으로 만든 릿지이기 때문에 등반자 자신이
직접 확보물을 설치하고 회수하여야 하므로 해머와 하켄, 너트와 프렌드 등이 필수적이다.

 

이곳에서는 나이프 하켄이 유용하게 잘 쓰이고 낙석에 대비해 헬멧을 곡 착용해야 한다.

등반중 탈출로는 아주 양호하며 3인1조일 때 약 5시간 걸린다.
야영을 하려면 에베로릿지 출발지점 전에있는 야영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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