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이백리길
이백리길
개요: 병풍암은 팔공산 정상 동릉의 조금 아래에 있는 바위다. 69년 영남대산악부의 개척을 시작으로 87년 에로스산악회 개척에
이르기까지 이 지방 바위꾼들이 애착을 갖는 등반지다. 병풍암에는 난이도 5.8~5.11급의 여러 루트가 있으며 이 중 이백리길이
정상까지 연결된 루트이다.
들머리 : 병풍바위를 가려면 팔공산 동화사 입구 집단 시설지구에서 출발하게 된다.
밑에서는 암장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행자는 찾기가 그리 쉽지 않다. 병풍바위 가깝게 있는 염불암까지 차량이 다닐 수 있으나
낮에는 사찰 차량 외에는 통제되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부도암 (사찰)을 거쳐 내원암쪽으로 올라도 되고 염불암을 거쳐 오른쪽
비탈을 지나는 작은 능선을 지나서 병풍암에 갈 수 있다. 병풍암은 동화사 경내 매점에서 1시간쯤 떨어져 있으며, 암장 주변은
식수가 없으니 양진암 부근에서 준비해야 한다.동화사에서 염불암으로 오르다가 양진암 팻말을 따라 300미터 쯤가다가 양진암
50미터 직전에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계속 올라가면 병풍암이다.그러나 빽빽히 들어차 있는 나무 숲 때문에
암장이 잘 보이지 않고 암장 가까이 가서야 바위를 볼 수 있다. 동화사에서 병풍암까지 약 1시간 남짓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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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길잡이 :
이백리길은 1977년 대구의 팔공산악회가 팔공산 동봉 병풍암에 개척한 코스로, 총 8마디에 등반거리 170여 미터, 최고 난이도
5.9급의 코스이다. 병풍암 우벽의 제일 오른쪽에 위치하며, 병풍암의 제한된 규모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은 바위묶음들로
이어진 코스로 주로 크랙과 슬랩등반이며 등반장비로 퀵드로와 너트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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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치 크랙 |
2피치 트래버스구간 |
4피치확보지점 |
5피치 사선크랙 |
6피치 페이스구간 |
7피치 사선크랙 |
8피치 페이스&슬랩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