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암벽정보

설악산(雪嶽山) 별을 따는 소년들 루트 개념도

이대겸 2013. 8. 9. 13:49

 

 

 

 

설악산 "을따는소년들"

 

 

[개요]

1997년 경원대산악부에 의해 개척된 릿지로 등반 길이는 약 400미터에 이르고, 최고 난이도는 5.9급이며 평균 난이도는 5.6급이다.

      토왕골 선녀봉에서 흘러내리는 2개의 암릉중 오른쪽 암릉이다.

 

[접근로]

소공원->마지막 상가->비룡폭포 윗길에서 토왕골로 계속 물길따라 40분 오르면 리지 초입에 도착한다.
등산로 오른쪽에 토왕골에서 흘러내리는 약 5미터의 작은폭포 있고, 등산로(하산로) 좌측 골짜기에서는 작은 물줄기가 내려온다.
리지로 진입하려면 이곳에서 바로 좌측등산로를 따라 20m쯤 오르면 좌측에 시작바위가 보인다.

 

 

 

[위치도]

 

 

 

 

"별을따는소년들"루트개념도(▼)

 

 

 

 

 

 

[1피치]

 1피치는 65도 슬랩의 양호한 크랙과 홀드를 잡고 오른 다음, 바위의 날등을 타고 조금 걸어야 한다. 넓은 V자형 침니로 진입하여 양발을 넓게
      벌리고 오르면 확보용 볼트가 나온다. 

 

 

 

 

 

 

 

 

 

[2피치]

 2피치는 출발 지점에서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잡목지대로 가야하며, 잡목지대가 끝나면 경사가  약한 슬랩 상단의 나이프 하켄을 지나 3미터의
      직벽을 올라 확보한다.

 

 

 

 

 

 

 

[3피치]

 3피치는 완만한 슬랩으로,  확보지점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간  다음 왼쪽으로 올라 큰 잣나무에 확보한다.

 

 

 

 

 

 

 

 

[4피치]

 

4피치는 수직의 작은 암봉을 올라야 한다.  

먼저 쉬운 슬랩을 올라, 슬랩 오른쪽의 홀드를 잡고 오른쪽 누운 크랙으로 간다.
      그  위로는 책처럼  펼쳐진(디에드로) 5미터의  수직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한 뒤, 레이백으로  오른 다음 조금 걸어가 확보한다.

 

 

 

 

 

 

 

 

 

 

[5피치]

 

 5피치는 소나무 확보지점에서 왼쪽 짧은 슬랩을 올라  짧은 직상 크랙으로 진입한다.

이 크랙에는  3개의 볼트가 박혀 있는데 자유등반보다는 인공등반이 편하다.

세번째 볼트위는 직벽에 가까운 훼이스를 직상해야  한다.

훼이스를 오르다가 약간 왼쪽으로 가서 불량한  홀드를 이용해 오른다.  

이 구간은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쉽게 오르려면  세번째 볼트를 지나 왼쪽 훼이스를 짧게 트래버스하여 계단식 바위로 오른다. 

 

 

 

 

 

 

 

[6피치]

 

 6피치는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바위 면에 박힌 볼트에  자일을 걸고 2미터를  내려온다.

잡목이 있는  곳에서 넓은  침니 형태의 바위를  오르면 1봉 정상이다.  

정상 부근에는 하강용 볼트가 1개 박혀 있다.

이  볼트에서 오른쪽 절벽으로 10미터 하강이 가능하고 바로 아래 크랙으로도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측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7피치]

 7피치는 크랙 양옆에  좋은 스탠스가 많아  오르기 쉽다.  

크랙을 올라 슬랩처럼 턱진  바위를 2∼3개 넘으면 확보용 볼트가 있다.

 7마디 등반이 끝나면 50여미터 걸어가는 암릉이 나온다.

 

 

 

 

 

 

 

 

[8피치]

 8피치암릉 끝에 2미터 정도의  바위가 가로막고 서 있는데 바위의 오른쪽 홀드를 잡고 레이백을 한 뒤, 바위를 밀면서 오른다.  

이 바위를 넘어서 자잘한 피너클 지대를 등반하면 8피치가 끝난다

 

 

 

 

 

 

 

 

 

 

 

[9피치]

 9피치벽의 맨 왼쪽 크랙으로 진입한 뒤 2∼3개의 프렌드를 설치하며  등반한다.

8피치 종료점에는 나이프하켄이 박혀 있다.

 

 

 

 

 

 

 

 

[10피치]

 10피치경사가 80도 가까운 짧은 크랙에 프렌드 1개를 설치한 뒤 고빗사위를 넘어가거나 좌측으로  우회할 수 있다.

3미터 2단 바위턱을 오르면 2봉 정상이다. 

 

 

 

 

 

 

 

[11피치]

 11피치정상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피너클 같은 자잘한  푸석바위들을 지나 소나무 지대로 가면 등반이 끝난다.

 

 

 

 

 

 

 

 

 

 

 

 

 

 

하산은 여기서 오른쪽 절벽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2미터 바위를 내려서 조금 더 걸으면  작은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에서 오른편 골짜기로 하산하면 작은 골짜기가  나오고  릿지 출발지점의 등산로와 만난다.

 

       이 코스는 제1봉: 6피치, 제2봉: 5피치의 총 11마디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에서 내리꽂히는 물줄기의 토왕폭 상,하단을 보며 등반할 수있다.
       제 4마디, 제 5마디가 어려운데 특히 제 5마디는 세 번째 볼트 위부터 루트파인딩을 잘 해야 한다.  연등시 낙석에 주의.

 

      중급이상 실력의 클라이머 3인 1조의 경우 제1봉 3시간, 제2봉 2시간 정도, 하산에 약 1시간반이 소요된다.  

      6마디 하강 지점과 7마디 등반 후에 오른쪽으로 걸어내려올 수 있는 2군데의 탈출로가 있다.

 

 

 

 

    도랫굽이
http://blog.daum.net/ami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