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암벽등반

용화산(龍華山) 새남바위 거인(巨人)길1 (2013.10.13)

이대겸 2013. 11. 18. 17:08

 

 

 

용화산(龍華山) 새남바위 거인(巨人)길.1

 

 

등반일자 : 2013년 10월 13일 일요일

등반코스 : 곰길 1.2피치->거인길1피치->4피치

등반자 : 김종길(리딩).백문자.이대겸.김춘화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2동. 캠1셋트.퀵드로우 10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맑음 (화천 최저 12도~최고23도)

 

(벽오름 산악회 주말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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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화천의 경게에 있는 용화산(龍華山)은 지내와 뱀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昇天)했다는 비상(飛上)의 전설을 간직한 산이다.
승천의 의미는 하늘로 오른다는 뜻 외에도 단계와 차원의 상승을 의미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산이 품고 있는 새남바위의 대천장 루트, ‘용화산의 전설’ 이를 체험하려는 클라이머들에게는 등용문 같은 코스다.

새남바위는 "새가난다" 는 뜻을지닌 웅장한 바위다.

새남바위는 춘천과 화천 경계의 용화산(874.4m)에 있는 높이 120m, 폭 150m 화강암벽이다.
완경사에서 오버행까지 다양한 각도의 크랙과 슬랩으로 이루어져있다.
1972년 5월 ‘새남A’ 강원대산악부 개척했고, 타이탄산악회 ‘거인길’ ‘천장길’ 등을 초등했다.
그리고 1995년에는 봔트클럽에서 루트 재보수와 ‘거인길’ 3피치 좌측의 대천장에 ‘용화산의 전설’을 개척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강원대 산악회에서 부분적인 보수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루트들의 확보물이 노후 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클라이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새남바위 청룡길.매길.마담길.사잇길.새남A.노란잠수함.등 총 10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으며

옆에 있는 장수바위에는 곰길.여우길.장수길.찬란한고독.맘모스크랙.등 총 5개의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새남바위 부근에는 식수가 없으며 고개 마루 주변 야영터에서 준비 해야한다.

 새남바위는 크랙과 슬랩 위주의 코스로 확보물이 낡은 곳이 많아 캠 장비가 꼭 필요하다.

 

소요장비 : 2인1조 기준. 자일 2동과 캠 1세트, 퀵드로 다수, 슬링 등이 필요하다.

주의사항 노후 된 확보물이 많아 등반 중 불안하면 캠과 기타의 장비로 확보물을 보강한다.

일부 루트는 낙석의 위험이 있어 헬멧을 꼭 착용하자.

 

 

 

용화산(龍華山) 새남바위 찾아가기

용화산 새남바위 승용차로 접근이 수월하다. 경춘가도를 따라 가다가 춘천댐을 건넌 후, 407번 국도 이용해 가다보면 부다리터널를 지난다.
터널 지나자마자 첫삼거리에서->좌회전(삼화리방향)->언덕을 잠시 오르다보면 다시 두번째삼거리도착->좌회전(삼화리방향)->고개를 5분정도 내려가면
->세번쩨삼거리 나오고 이곳에서 우회전해 끝까지 오르면 용화산 큰고개 정상부도착한다.
이곳 우측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로넘어로 올라간다. 조금 내려가다 좌측능선 등산로 15분쯤 오르면 새남바위 도착한다.

 

용화산 새남바위 접근로(▲) 

 

 

 

 

 

 

용화산 새남바위 루트개념도

 용화산 새남바위 루트개념도(▲)

용화산 새남,장수바위 루트개념도(▲)

용화산 새남,장수바위 루트개요(▲)

 

 

용화산 장수바위 '곰길'

루트이름 : 곰길(5.9)
등반길이 : 57m 1피치 슬랩
등반장비 : 퀵드로 8개, 로프 60m1동, (2인1조)
개척자 : 강원대 산악회

 

거인길 등반전 '곰길' 몸풀기

 

 

 

 

 

 

 

 

 

 

 

 

 

 

  

 

 

 

 

 

 

 

  

 

 

 

 

 

 

용화산 새남바위 '거인길'

루트이름 : 거인길(5.10a)
등반길이 : 125m 총 4피치
등반장비 : 퀵드로 8개, 프렌드 1조, 로프 60m1동, (2인1조)
개척자 : 타이탄 산악회 (1972년)

 


새남바위를 바라볼 때 상단 의 오버행 바로 우측으로 연결된다.

출발 지점은 바위밑의 공터에서 시작되며 약간 우측으로 뉘어진 크랙이 처음부터 시작된다.
길이 125m총 4피치로 구분된다. 암장 아래 공터 앞에서 시작되며 이곳 새남 바위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중적인 루트다.
전구간이 크랙인 이루트는 우선 루트가 깔끔 하고 크랙이 한눈에 보인다.

경사는 70∼80도 정도로 중급자 정도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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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피치(5.8-5.11a) 35m

 

크랙으로 시작되며 약8m의 좌향 크랙을 밀고 당기는 자세로 오른뒤 가파른 슬랩까지 도착한다

기존길은 볼트3-4개를 통과해 우향크랙을 8m쯤오르면 쌍볼트가 나온다.

또한 변형길은 크랙우측 짧은 직상코스와 우측 소나무옆 긴 직상코스 2개가 있다.

자유등반과 인공을 이용해 오를수 있다.

 

 

[1피치 등반사진]

 

 

 

 

 

 

 

 

 

 

 

 

 

 

 

 

 

 

 

 

 

 

 

 

 

제2피치(5.9) 40m

 

가파른 슬랩을 3-4m오른뒤 손가락이 적당히 들어가는 크랙을 따라 숲지대 있는곳까지 가게 된다.
경사도 완만하고 크랙의 상태가 양호해 레이백이나 밀고 당기기를 한다면 쉽게 오를 수 있다.
크랙이 끝나면 나무와 풀숲이 있는 완경사 바로밑으로 쌍볼트가 있다.

 

 

 

 

[2피치 등반사진]

 

 

 

 

 

 

 

 

 

 

 

 

 

 

 

 

 

2편-->

 

도랫굽이
http://blog.daum.net/ami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