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頭陀山) 베틀릿지2 (2014.05.03)
두타산(頭陀山) 베틀릿지.2
등반일자 : 2014년 05월 03일 토요일
등반코스 : 매표소->베틀릿지 1피치->5피치->786고지->산성터->학소대->관리사무소->추암조각공원
등반자 : 김종길, 이연복, 백문자, 이대겸, 김춘화, 장천달, 박미숙, 피성용 (8명)
날 씨 : 맑음. 강풍 12~22도(동해시)
( 벽오름 알파인클럽 원정등반 )
두타산[頭陀山]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미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353m.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북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험준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북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무릉계곡을 지나 살내[箭川]를 이루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오십천을 이루어 동해에 흘러든다.
한편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하류해 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산이 깊고 험준해 비교적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잣나무·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산정의 고산지대에는 관목대와 초본대가 형성되어 있다.
북쪽에 있는 쉰움산(888m)에는 산제당이 있으며,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화사를 비롯해 무릉반석·관음사·학소대·금란정 등이 있다.
특히 학소대에서는 4단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밖에 두타산성·용추폭포·천은사 등이 있다.
이 일대에 새로운 등반로가 개설되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들며, 시내버스가 동해시에서 무릉계곡까지 운행되고 있다.
두타산과 청옥산이 감싸며 흘러내린 무릉계곡은 영동남부 지방의 보석이다.
두타산 줄기가 험하게 뻗어내린 마지막 가지능선에는 산사람들의 동경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릿지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베틀릿지이다.
[두타산 베틀릿지 등반코스 ▼ ]
[두타산 베틀릿지 루트 개념도 ▼]
[베틀릿지 정상->786고지]
[786고지->두타산성->무릉계곡->관리소]
[무릉계곡]
동해 무릉계곡은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의 약 4㎞에 달하는 계곡이다.
수백 명이 앉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포, 용추폭포 등 다양한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무릉계곡은 고려시대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1,500여 평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는 등 무릉계곡의 곳곳이 옛 선비들의 풍류공간이자 종교적 수행처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이러한 무릉계곡에 위치한 삼화사는 신라 때 창건한 절로써,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며 후삼국을 통일하고
세 나라 사람들이 화합해 잘 살아보자는 의미로 삼화사(三和寺)라는 이름을 내린, 통일 이념이 서려 있는 사찰이다.
[추암조각공원]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