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小每勿島) 등대(燈臺)섬1 (2014.06.14)
소매물도(小每勿島) 등대(燈臺)섬.1
소재지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65등
산행일 : 2014년 06월 14일. 토요일
워킹코스 : 선착장 -> 망태봉->바닷길->관리사->등대 (원점회귀)
날씨 : 구름조금 (통영 최저:18.0℃ 최고:26.0℃)
[경인웰빙산악회 1박산행]
[개요]
매물도(每勿島)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세 개의 섬을 일컽는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썰물 때면 소매물도와 이어지는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매물도’란 이름은 대매물도의 모양이 메밀처럼 생겨서 붙은 것으로, 본래 이름은 해금도였다.
또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도 부르며, ‘통영 8경’ 중 하나다.
섬의 면적은 2.4㎢이며, 최고봉은 섬 중앙에 솟은 장군봉으로 127m이고, 해안선 길이는 5.5㎞에 달한다.
돈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등 60여 종의 자생 식물이 군락을 이룬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깎아지른 해안절벽을 따라 암석들이 갈라지고 쪼개어진 수평·수직절리들이 기하학적 암석경관을 이루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절벽), 해식동굴 등이 곳곳에 발달하여 해안 지형 경관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섬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초지가 발달하고 관목류의 식생이 섬 전체를 덮어 아름다운 초지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안 절벽 위에 서있는 백색 등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등 자연경관적·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하루에 두 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는 하루에 두 번, 50m의 바닷길이 열린다.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가 되어 바닷길이 열리면 몽돌해안을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 있다.
소매물도는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의 바위들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진 해식애(절벽), 해식동굴 등이 발달되어 있다.
또 중국 진(秦)나라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소매물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섬에 머물면서
‘서불과차 (徐市過此,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는 뜻)’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다.
1986년 소매물도에서 크라운제과의 과자인 쿠크다스 광고를 촬영한 것을 계기로 소매물도는 쿠크다스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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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랫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