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그리움 둘

2012. 7. 13. 15:5207.암벽정보

그리 움    둘...

개요:    설악산 마등령쪽의 유선대 암장에 난 리지길로 산 바라기 산악회에서 2004년 7월부터 한달여간 작업해 개척한 5.8급의 리지

접근로 : 비선대 산장에서 철다리를 지나 마등령 쪽으로 올라서 금강굴과 마등령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마등령 쪽으로 70~80m 정도 오르면 왼쪽에 하얀색 스프레이로
               화살표 표시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 두었다. 이곳으로 접어들어 50m 정도 숲길로 가서 다시 50m 정도 오르면 왼쪽으로 나무에 노란색 슬링을 두개 묶어
               두었고 볼트를 설치해 슬링을 매달았다. 그곳을 오르면 조그만 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등반이 시작된다. 등반 시작 지점까지 노란색 슬링을 나무에 묶어
               두어 찾기가 쉽다.

등반길잡이:

 

총 등반 길이 200m로 11피치이며 피치간의 길이는 28m 안팎이다.
하단 부분 분리된 봉우리 오른쪽 안부 사이로 올라서면서 1피치가 마무리되면서 장군봉에서 바라보이던 능선으로 등반 루트가 펼쳐진다.
4
피치쯤에서부터 하켄이 군데 박혀 있다. 정상에도 하강 볼트에 슬링이 설치되어 있듯이 등반 흔적은 있었지만 피치가 정해져 있는 루트 개념은 없었다.
피치마다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도 설치하여 어느 피치에서나 다운이 가능하다.
피치마다 거의 확보물을 설치할 있는 크랙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중간 중간 볼트작업을 하였다. 약간의 오버에 등반 동작을 요하는 곳도 있는데 루트 성격이
리지 개념이기 때문에 인공등반을 있도록 하였다. 소요 장비로는 프렌드 작은 사이즈부터 중간까지이며(중급자 이상이면 거의 확보물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3인이 등반시 퀵드로는 10 정도, 등반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식수는 비선대 산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산
정상 하강 볼트 윗부분에 안전하게 쌍볼트에 와이어와 하강링을 설치하였다. 1피치 하강하여 마등령 능선으로 걸어서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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