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애베로

2012. 7. 13. 16:3407.암벽정보

신불산   에베로 릿지

 

개요

이 릿지는 2000년 울산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를 기념하기 위해 고헌산악회 심영근, 솔로 최윤회씨 등이 개척한 리지로 북쪽의
신불산(1209m)에서 남쪽의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중간쯤에서 동쪽으로 급사면을 이루며 뻗어 내린 암릉이 바로 에베로릿지다. 이 릿지의 중간에서 남쪽의 금강폭포로 가는 두 개의 지능선이 있는데,  이 두 개의 가지 능선을 서로 연결시켜 에베로릿지로 이어지게한 것이 탈레이릿지다.

 

 

들머리

아리랑 릿지, 쓰리랑 릿지, 탈레이 릿지, 에베로 릿지 모두 산행 들머리는 같다.

마지막 집인 '손무익 선생님집'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아리랑리지참조). 무덤전 철조망에서 철조망 넘어의 왼쪽 길로 들어서 장제골로 내려서면 포부대 사격훈련장이 나오고, 일명 '폭탄바위'의 오른쪽을 거슬러 오르면  금강골로 접어든다. 그쪽이 출입금지인 상태라 형편이 여의치 않으면 쓰리랑리지 출발점 근처에서 금강폭포로 내려서는 소로를 이용해도 된다.

골짜기를 두 번 건너 금강폭포에 이르기 전 200m지점의 오른쪽 너덜지대가 에베로릿지 출발지점이다.  출발지점 아래에는 아주 잘 다듬어진 야영장이 있고 건너편으로 20m 내려가면 계곡에 식수가 있다.
                                                                      **에베로릿지 전경**

 

 

                                                                       

등반 길잡이

에베로릿지는 특별한 등반구가 필요치 않으며, 위험(암릉) 구간에는 고정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었으나 최근  몇건의 초보자들의 사고로 인해 고정 로프를
회수해 버렸다. 암벽등반 경험자와 필히 동행할 것을 권하며 기본 장비만 챙겨 간다면 좋은 산행이 될 것이다.
고도감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약 1-2시간 정도 오르면 신불-취서산 주능선의 중간쯤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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