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黔丹山) 범굴암장(2012.11.03)

2012. 11. 6. 14:0504.자연암장

 

 

 

범굴암장 (남한산성 불당리)

 

등반일자 : 2012년 11월 03일 토요일

등반지 : 검단산 범굴암장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  

참가자 : 김종길형님.이대겸.백문자.김춘화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50미터 각1동. 퀵드로우 10개이상.

날 씨 : 매우맑음

 

개요

 범굴암은 남한산성 동문 매표소와 동문중간쯤에 있는 불당리마을 뒷산(검단산)자락에 자리하고있다.
예전부터 불당리 마을 사람들은 바위굴에 범이 살았다 하여 범굴암 또는 굴바위라고 불렀다.
범굴암의 개척은 2002년 석우산악회와 산사랑 산악회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졋다.
범굴암의 등반 가능성을 발견한 사람은 산사랑 산악회 회장조정환씨.
2002년 3월 검단산 산행중 불당리 뒷편 범굴암을 발견하고 석우산악회의 장형원씨에게 공동으로 암장을 개척하자고 제의,
약 한달 가량의 작업으로 본격적인 암장개척을 시작하였다.
가운데 크랙중심으로 좌측은 산사랑산악회, 우측은 석우산악회가 암장를 개척하는 작업을 가졌고,
2002년 5월5일에 간단하게 개척보고회를 가졌다.


범굴암은  높이30m, 폭50m정도의 비교적 작은 암장으로 페이스와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형태는 각진홀드와 크랙, 미세한 홀드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좌측벽은 비교적 쉬운 연무관(5.10a),개척2002(5.8),현길(5.8),산사랑(5.9),성공(5.11a),반석(5.11b),자유인(5.11a)등이 있으며,
중앙부엔 중급자루트인 하부님(5.11a),-5.11(5.11d),산적(5.11c),침괘청(5.11a),복장대지(5.10d) 코스와
우측벽은 고난도 등반을 할수있는 7545(5.12b),수어장대(5.11d),석우1997,짬뽕(5.11d),범굴(5.13c),석우4.27,볼더등으로 이루어 져있다.
전체적으로 볼때 어프러치가 짧고(주차장서 10분), 비교적 작은 암장이나 어려운 고난도 루트보다는 초중급들이 오를수 있는 루트들이 많아
대중적인 암장으로 발전 가능성은 많으나 루트수가 적은게 단점이다.
특이한것은 서울 경기지역에서 볼수없는 암질과 다양한 홀드,작으면서도 경사가 가파른 당찬 암장임은 분명하다.
암장앞 테라스는 잘정리된 바닥과 울창한 나무숲으로 하루종일 그늘이지며, 취사가 가능하다.
장비는 로프 1동과 퀵드로우 9개만 있으면 모든 루트 등반이 가능하며 마지막 확보지점은 체인를 이용한 쌍볼트를 해놨다.


찾아가는길

경기도 광주시에서 남한산성을 통과하여 성남을 이어주는 308번 지방도로 옆에 위치,
서울에서는 하남시를 거쳐 43번국도를 이용하여 하남과 광주시 경계인 엄미리계곡을 지나서
남한산성으로 표시된 오른쪽길을 접어들면 305번 지방도가 나오고,약 3Km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불당리로 들어가는 마을길이며 주차장이다.
불당리 주차장은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 편하게 이용할수있다. 주차비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내려 남한산성행 일반버스 9번을 타고

남한산성 로타리에서 내려 15-1번으로 갈아타고 불당리 마을 입구에서 내린다.

주차장서 암장까지 10분소요.

 

 

접근로 

 

 

▲ 불당리마을 입구

▲ 편의점앞 우측길이용 

 ▲ 고향집앞 다리앞에서 우측으로

▲▼ 청솔가든끼고 산길로 곧장 7분정도 오른다

 

 

★ 범굴암장 등반사진 모음 ★

▲▼ 암장 전경

 

▲ 완만한 테라스 나무가 많아 어제나 그늘이 진다

▲▼ 범굴암장 기념

 

 

 

 

 

 

 

 

 

 

 

 

 

 

 

 

 

 

 

 

 

 

 

 

 

 

 

 

 

 

 

 

 

 

 

 

 

 

 

 

 

 

 

 

 

 

 

 

 

 

 

 

 

 

 

 

서울서 가까운 남한산성 범굴암장.

밋밋한 산자락에 자리한 조그마한 암장이지만 주차장서 어프로치도 가깝고

여름엔 그늘진 넓은테라스와 포근한 느낌을 주는 암장인 것 같다.

좌측 초보자코스와 중급코스 우측 고난도 상급코스로 1피치 짧지만 당찬 느낌이 든다.

오늘 함께한 친구와 종길형님 맛난 점심준비하느라 고생한 백문자씨.

모두에게 행복한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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