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大芚山) 양파A길 루트개념도

2013. 12. 12. 11:2607.암벽정보

 

 

 

대둔산(大屯山) 양파A길 

 

 

대둔산 '양파A길' 개요

전북 완주 대둔산 일원은 암릉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대둔산(大屯山·877.7m) 남동 사면에 13개, 남쪽 괴목동천 건너 천등산(天燈山·706.9m) 북면에 3개 등 16개에 이르는 암릉 코스가 개척돼 있다.
하지만 여느 지역과 달리 루트 대부분 피치별로 벽을 이루고 난이도가 높아 처음 찾는 클라이머들을 애먹이는 암릉 길이다.
그런 면에서 2001년 홍현(대전락클라임동호회 회원·대전 클라이머산장 대표)씨를 주축으로 하는 대전 산악인들이 개척한 양파A길
난이도(최고 난이도 5.10a, 2·6피치)가 적당하고 접근성이 좋아 중부권뿐 아니라 전국의 클라이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지길이다.
게다가 암릉 등반 내내 돌병풍 같은 풍광이 양옆으로 펼쳐지고, 뒤로는 완주와 금산·진안의 명산·명봉들이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줄기를 드러내면서 등반의 묘미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피치등반 대부분 확보물이 잘 설치되어 있고 등반길이가 짧아

선등자가 후등자 등반모습을 보며 등반할수 있어 초보자와 함께 등반하기에 안전하다.

 

 

 

1.대둔산 등산로및 위치도

 

 

 

 

 

 

 

2.대둔산 양파길 접근로

대둔산도립공원 관광단지를 가로지르는 콘크리트길을 따라 첫 번째 휴게소를 통과해 동심정휴게소를 향해 오른다(주차장에서 약 40분).
휴게소 아래 축대 앞에서 희미한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100m쯤 오르면 대전 락클라이밍 등산학교에서 세워놓은 ‘←양파A’, ‘양파B→’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서 왼쪽 산길을 따라 15분쯤 오르면 산능선이 나타나고 정상 방향으로 능선 따라 약 5분간 오르면 1피치 출발지점이 나온다.
바위에는노랑색  화살표가 있다.
케이블카를 탈 경우 하차장에서 약 300m 가량 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동심정휴게소밑에서 출발하면 된다.

 

 

 

 

 

3.대둔산 양파A길 루트개념도

 

 

 

 

 

4.대둔산 양파A길 등반안내

 

제1피치(7m/5.9)
암벽 위쪽의 언더크랙을 오른손가락으로 받쳐잡고, 왼손가락으로는 언더크랙 왼쪽의 가로턱을 잡는다.
작고 날카로워 힘을 마음껏 쓰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힘과 밸런스를 동시에 발휘하며 등반해야 한다.
몸을 적당히 위로 끌어올린 다음 오른손가락으로 위쪽의 가로 홀드를 잡으며 크럭스를 넘어서고 이후 평범한 페이스가 피치 종료지점까지 이어진다.
직상 등반이 부담스러우면 언더크랙을 잡은 상태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옮기면서 왼팔을 좌측 상단으로 뻗어 가로로 형성된 홀드를 잡도록 한다.
하강은 볼트에 걸린 슬링을 잡고 클라이 다운한다.암릉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있다.

 

 

 

 

 

 

 

 

 

제2피치(15m/5.10a)
6피치와 함께 가장 어려운 구간이며. 출발부터 까다로운구간이다.
두 번째 볼트까지는 홀드가 많은 듯하지만 모두 흐르는 홀드와 수직경사를 이루고 있어 고도의 밸런스를 요한다.
두 번째 볼트 위쪽 밴드를 밟고 일어선 다음 세 번째 볼트로 접근할 때도 역시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가로 홀드를 이용해 등반해야 한다.
피치를 끝낸 다음 암릉 위로 올라서 여러 피너클 지대를 통과한다.
 피너클이 끝나는 지점에 닿으면 하강용 쌍볼트가 나타난다.
여기서 22m 오버행 하강을 하면 제3피치 기점인 바위 골로 내려선다.
제2피치 지점에서 암릉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있다.

 

 

 

 

 

 

 

 

 

 

 

제3피치(12m/5.10a)
바닥에서 약 1.5m 높이의 턱을 올라선 다음 나타나는 수직벽상의 2~3m 구간이 크럭스다.
벽 앞쪽의 나무를 밟고 첫 번째 턱에 올라서면 벽상의 볼트가 보인다.
이 볼트 오른쪽 가로 턱을 양손가락으로 잡고 몸을 끌어올리면서 위쪽의 턱을 낚아채야 한다.
손가락을 얹으면 흐르는 홀드지만 더 깊숙이 넣으면 턱 안쪽의 크랙이 잡힌다.
볼트 오른쪽 턱을 잡고 몸을 끌어올리는 데 자신이 없으면 오른쪽 가로 홀드를 잡고 오르도록 한다.
첫 번째 볼트와 두 번째 볼트는 2m, 두 번째 볼트와 세 번째 볼트는 약 4m 간격으로 두 번째 볼트를 지나면
경사가 살짝 죽고 턱진 지점이 많아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다.

 

 

 

 

 

 

 

 

제4피치(22m 5.9)
비교적 쉬운 페이스 구간이다. 초반에는 흐르는 홀드가 많으나 위로 오를수록 홀드도 크고 잘 잡혀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제5피치(15m·5.8)

쉬운 슬랩등반 구간

중간 작은나무 두 그루에 슬링이 하나 걸려 있다.
종료지점에는 쌍볼트가 설치 다섯마디를 오른 후 피너클 지대를 약 50m 가량 지나게 된다
경사가 완만한 슬랩 구간으로 바위 면이 거칠고 턱을 이뤄 걷듯이 오를 수 있다.
피치가 끝나면 약 10m 높이의 절벽을 자일 하강해야 한다.

 

 

 

 

 

 

 

 

 

 

제6피치(20m·5.10a)
양파A길의 하이라이트를 이루는 구간이다.
전체적으로 크랙을 이루고 있으나 중반부까지 살짝 오버행을 이뤄 강한 파워를 요한다.
일단 안부에서 약 4m 높이의 암벽 위로 올라서야 한다.
바닥에 촛대처럼 튀어나온 바위를 딛고 일어서서 양손을 쭉 뻗으면 턱이 잡힌다.
이 턱을 잡고 위로 올라서면 널찍한 테라스가 닿는다.
테라스에서 볼트에 확보를 한 다음 왼쪽 벽으로 옮겨 서서 팔을 쭉 뻗으면 잡히는 가로 턱을 잡고 몸을 끌어올리면서
약 60cm 위쪽의 밴드를 잡고 일어서서 위쪽 볼트에 확보를 하고 세로 크랙 등반에 나서야 한다.
양팔은 레이백 자세로 크랙을 잡아당기고 왼쪽 발은 크랙에, 오른쪽 발은 페이스를 디디면서 올라야 한다.
세 번째 확보물(하켄)에서 턱 아래의 네 번째 확보물을 거쳐 상단 턱으로 진입하는 게 최대의 관건이다.
왼발을 왼쪽으로 뻗으면서 턱으로 이어지는 크랙에 손을 집어넣고 상체를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양쪽으로 힘을 균등하게 나눠주면서 균형을 잘 유지해야 위로 올라설 수 있다.
6피치 등반을 마치고 암릉을 올라서면 하강포인트가 나타난다.

 

 

 

 

 

 

 

 

하산로
6피치 하강을 마치면 암릉이 일단 끝이 난다.

현재까지는 6마디까지만 릿지가 개척되어 있다.
6피치이후 대둔산의 주릉으로 올라가면 몇군데의 소규모 암릉지대가 있지만 등반할 만한 곳은 없다.
하산은 6피치 하강후 5피치 하강지점으로 오른 후 피너클 지대에서 케이블카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편하다.
가파른 바위 지대를 따라 약 100m 가량 내려서면 처음 출발지점과 이어지는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 진다.
또는 6피치를 오른후 6피치 출발지점으로 하강하여 내려선 다음, 왼쪽(마천대릿지쪽) 협곡으로 급경사의 사면을 내려서면 산죽지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산죽지대의 상단부를 횡단하면 3피치 출발지점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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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랫굽이 http://blog.daum.net/ami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