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8. 00:20ㆍ03.워킹산행
마니산(摩尼山) 함허동천(涵虛洞天)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40-5
산행일 : 2014년 07월 26일. 토요산행
산행코스 : 수가현펜션(진개)->흔들바위->314봉->삼거리->야영장
날씨 : 흐림 바람심함 (강화최저:20.0℃ 최고:26.0℃)
[개요]
마니산 동쪽의 계곡으로 함허대사가 절경에 반해 오래 머물면서 산좋고 물좋은 계곡이라 하여 함허동천이라고 이름 지은 곳이다.
화장실과 취사장 시설이 갖춰진 5곳의 야영장이 있어서 여름철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민박촌이 발달해있다.
함허대사는 조선 전기의 승려로 기화(己和)라고도 하며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는 기화가 썼다는 '涵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 있는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마니산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으며, 빼어난 산세를 끼고 곳곳에 거대한 너럭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 바위들을 넘나들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특히 계곡 한 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니산의 절경으로 꼽힌다.
마니산(摩尼山 469.4m)은 비교적 낮고 수도권에 가까운 거리에 있어 친정을 찾는 기분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해발이 낮더라도 주능선이 암릉으로 되어 있으니 등산의 묘미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동남으로 가느다랗게 뻗은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망망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조국순례 안내판이 있는 '개미허리'에서 98개의 계단길을 올라가면 사적 제 136호인 '참성단'(塹星壇)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매년 개천절과 전국체전때마다 성화가 채화된다.
참성단은 단군 왕검 재위 51년(BC2283년)에 운사(雲師)인 배달신(倍達臣)이 마리산에 쌓은 제단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고구려.신라.백제의 여러 왕들이 이 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고려 공민왕 때와 조선 인조.숙종 때 각각 보수되어 현재 이른다.
이 단은 화강석을 쌓아올려 만든 것으로, 밑부분은 둥글고 윗부분은 사각형이며, 높이가 총6m에 달한다.
참성단 위에 오르면, 동쪽으로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고, 남쪽 아래로는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넓은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지고,
동남쪽 멀리 인천시가지가 아득히 보인다.
정상 서쪽 산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창건했다는 정수사와 함허대사(涵虛大師)가 수도하였다는 함허동천이 자리잡고 있다.
함허동천에는 1백여m의 암반위로 물이 흐르고, 암반에는 함허대사가 새겼다는 '涵虛洞天'(함허동천)이란 글자가 음각 되어 있다.
외침을 자주 받았던 고려가 부처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 보려고 강화도에서 크게 불사를 펼쳤던 까닭인지 강화도에는 내력 있는 절이 많다.
함허동천은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한자로는 涵虛洞天 이라 하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산행사진]
도랫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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