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7. 17:47ㆍ06.등반지식
퀵드로우 (QUICKDRAW)
퀵도르가 아니고 퀵드로우라고 해야합니다. 킥도르, 퀵도르하고 하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자일을 퀵드로우에 걸때 한손을 이용해서 신속하기 거는 법을 익혀야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는 신속히 클리핑하는것 만으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힘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버벅거리지 않도록 평소에 연습을 해 두어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림과 같이 아래 비너에 자일을 통과 시킬때에,
자일을 바위쪽에서 바깥 쪽으로 통하게 걸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반대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걸게되면, 추락 시 자일이 퀵드로우를 빠져나오게 되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명심하여야합니다.
또 아래의 사진과 같이 윗쪽 비너가 볼트에서 빠져 나올 수도 있고,
드로우(슬링)이 위쪽 비너에서 빠질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 한가지. 반드시 퀵드로우의 아래 비너의 개폐구는 상기 그림과 같이 진행 방향과 반대에 두어야합니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아래쪽 비너의 개폐구는 오른쪽에 오도록 퀵드로우를 볼트에 걸어야합니다.
아울러 퀵드로우를 잘보면 한쪽 비너에 구무빠킹이나 고무줄로 묶여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자일을 아래 비너에 걸때 쉽게 걸 수있도록 해 놓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무 빠킹을 "STRING"이라고 하는데, 이 STRING이 위쪽 비너에 있으면 퀵드로우의 움직임을 빡빡하게 만들어서
잘못하면 윗쪽 비너가 파손 될 수 도 있으니 스트링이 항상 아래 비너 쪽에 오도록 해야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오른쪽 그림과 같이 볼트 바로 아래에 바위 턱이 있어서 퀵드로우를 걸었을 경우
비너가 바위 턱에 힘을 받아서 파손될 수있으니 이럴경우는 슬링을 볼트에 걸어 약 늘어뜨린 상태에서
아래쪽에 비너를 슬링에 연결하면 됩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퀵드로우를 볼트에 걸었을경우, 아래쪽 비너가 바위턱이나 모서리 같은데에 눌릴경우,
조금 긴 슬링줄을 이용해서, 늘여뜨려야합니다.
아울러 퀵드로우가 움직이는 상황을 감안하여 슬링을 이용하여 조금 길이를 조정하여야합니다.
따라서 퀵드로우를 쓸 경우도 있지만, 비너 한개나 2개를 슬릴과 연결하여 쓸 경우도 많습니다.
여분의 슬링, 여분의 비너를 가지고 다니면 쓸모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인 만큼 반드시 숙지하여야합니다. 안전등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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