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laying (확보)
선등자 확보하기
자신의 안전벨트에 선등자를 확보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해야 만이 추락 발생 시 확보자의 몸, 안전벨트, 그리고 여기에 연결된 모든 장비들이 추락으로 발생한 충격력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빙벽 등에서 손으로 설치한 앵커에 의지해서 등반을 해야 할 경우에는 추락 발생시 충격력을 흡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빙벽 등에서 탈착 가능한 확보 물을 이용해서 등반을 할 경우에는 확보 체제와 장비를 선택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추락 발생에 대비해서 너무 많은 하중이 한 확보 물에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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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등자 확보하기
후등자를 아래쪽으로 내려 보낼 때에는 충격력에 대한 위험 부담이 조금은 낮아집니다. 등반가의 몸무게를 고려해서 작은 추락으로부터 하강자를 확보해 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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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보
자기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어센션 등강기 또는 베이직 등강기와 같은 특수 장비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자기 확보를 하고 등반을 할 때에는 절대로 확보 위치를 넘어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로프가 등강기를 더 효과적으로 통과하도록 하고 싶으면 로프 끝 쪽에 비상 로프를 매달거나 장비 가방을 매달아서 어느 정도의 하중을 만들어 줍니다. |
 베이직 로프 크램프/그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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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등반하기:
절벽 상부에 있는 나무 밑둥에 로프 고정하기 |
그리그리를 사용해서 수미터 정도 내려와서 확보물 설치하기 |
하강하기 |
그리그리 장비를 로프 크램프/그래브 위치로 설정하기 |
등반 시작하기 |
= 그리그리 확보 장비 = 베이직 로프 크램프/그래브 장비 |
확보자 위치
확보자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자기 확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주위의 지형지물로부터 상해를 입지 않도록 확보 위치를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자신보다 무거운 사람을 확보할 때에는 확보자는 반드시 자신을 앵커 포인트에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확보자가 안전한 위치에 있는지 항상 확인하십시오.
가장 좋은 위치는 바위 면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 지점이 바로 확보자와 선등자 사이에 로프가 가장 짧게 유지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등반 시작 후 곧 등반자가 떨어져서 지면에 부딛치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입니다.
확보자는 양쪽 발에 힘을 균등하게 분배하고 확실하게 자세를 잡습니다.
확보자와 선등자의 몸무게 차이가 심하다면 둘은 모두 각각의 자기 확보를 해야 합니다. 선등자가 추락할 경우에 확보자가 바위표면에 부딪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선등자가 첫 번째 확보물을 설치한 후에 추락 사고 발생율이 높으므로 확보자는 이를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확보자가 위쪽으로 또는 바위면 쪽으로 딸려 올라가게 되면 선등자는 지표면에 내동댕이쳐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바위면 쪽으로 다가서서 선등자와 확보자 사이의 로프 길이를 최대한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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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 설치
자신을 먼저 확보한 후에, 두 개의 앵커를 엮어주는 슬링을 설치합니다. 중간 부에 카라비너를 설치하기 전에 웨빙을 한번 꼬아줘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합니다. 이렇게 한번 꼬은 상태에서 카라비너를 설치해 놓으면 한 쪽 앵커가 사고로 제거되더라도 카라비너는 슬링에 연결된 상태로 남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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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기 - 로프 한개 사용
Step by step....
1. 확보 위치에 도달한 선등자는 우선 클로브 히치로 자기 확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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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개의 앵커를 엮는 슬링을 설치합니다. 슬링을 꼬면서 잠금 카라비너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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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그리 장비를 이용해서 후등자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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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등자는 한쪽 앵커에 자신을 확보합니다. 확보자는 그리그리 장비를 자신의 안전벨트에 설치하고 자신은 어태치 카라비너에 확보합니다. |
5. 다음 번 피치는 이제 막 도착한 후등자가 개시합니다.이때 선등을 하는 사람은 확보 위치에 남아있는 사람으로부터 그리그리로 확보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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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기 - 로프 두개 사용
Step by step...
1. 선등자가 확보 물을 설치할 곳에 도착합니다.우선 자신을 클로브 히치로 확보합니다. 각각의 로프를 각각의 앵커에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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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링을 두 개의 앵커에 설치하고 중간부분을 꼬은 후에 어태치 카라비너를 설치합니다. 이제 후등자를 확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반드시 슬링을 꼬은 상태에서 카라비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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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태치 카라비너에 이탈리언/문터 히치 매듭을 만들고 후등자를 확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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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한 개의 어태치 카라비너를 자신의 안전벨트에 설치함으로써 자신의 안전도 고려합니다. |

5. 도착한 후등자는 다음 등반자를 확보할 준비를 합니다.이때 반드시 이탈리언/문터 히치매듭으로 자신을 확보해 둡니다. | |
확보 장비와 하강기에 가해지는 충격력
긴 거리로 추락을 하게 되면, 충격력은 순식간에 2~3kN을 넘게 됩니다.
이 정도의 충격은 휘트, 플레이트, 또는 다른 하강 장비의 강도를 훨씬 넘는 수치입니다.
높은 충격력일 수록 장비의 제동력은 떨어지게 되며, 로프의 마찰력으로 인한 열 때문에 확보자는 로프를 놓칠 수 있습니다.
유동성있는 확보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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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없는 확보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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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HUIT] ( 8자 하강기 )
로프를 쥐고 있는 손이 약2 kN 정도 까지의 충격력 지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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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있는 확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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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없는 확보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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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판(플레이트) 이용
로프를 쥐고 있는 손이 약 2 kN 정도 까지의 충격력 지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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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있는 확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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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없는 확보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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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문터 히치 [ITALIAN/MUNTER HITCH]- 매듭
로프를 쥐고 있는 손이 약 2.5 kN 정도 까지의 충격력 지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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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있는 확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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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없는 확보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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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리[GRIGRI]
로프를 확보하고 있는 손으로 추락을 멈추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그리 장비는 자체 제동 기능을 갖춘 장비입니다. 하지만 약 9kN 정도에 도달하면 제동 상태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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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중간에 설치한 러너가 없어서 충격력이 감소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확보자의 손에 가해지는 마찰력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추락 사고를 경험해 보지 않은 확보 자들은 이에 대한 대처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그리그리 장비를 사용하면 장비 자체의 제동 기능으로 일차적인 추락 회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리그리 장비를 사용하며 앵커 포인트에 엄청난 하중이 가해지게 됩니다.
주의: 그리그리 장비에 자동 제동이 걸리면 마지만 확보 장치에 엄청난 하중이 걸리게 됩니다.
암벽 등반에 있어 앵커는 25 kN의 강도를 지녀야 한다고 UIAA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강도를 지닌 앵커를 설치한 곳에서는 그리그리 장비를 등반 장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하의 강도가 나오는 지역 특히 빙벽에서는 그리그리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추락상황 대처하기
추락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선등자와 확보자를 연결하는 로프가 팽팽해지는 순간 확보자가 약간의 점프를 하면 선등자의 추락 경험이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주의: 로프를 선등자쪽으로 약간 풀어주는 것은 이론상으로는 적합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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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동시에 두명의 후등자가 등반할 때 확보하는 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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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로프(8mm to 8.5mm)를 이용해서 동시에 두명의 후등자가 등반하는 것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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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후등자는 서로의 로프 길이를 확인하면서 비슷한 속도로 등반합니다.(그림 A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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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로프의 표피 상태와 카라비너의 설치 위치에 따라서 자동 제동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느냐 안 되느냐가 결정됩니다.(그림 B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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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자동 제동 빌레이 장비 사용 중에 발생하는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흐르는 로프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어야만 로프가 밀리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등반하는 두명의 후등자를 확보할 때의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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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모든 빌레이 장비를 사용할 때에는, 항상 흐르는 쪽 로프를 반드시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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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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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랫굽이
http://blog.daum.net/ami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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