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천화대(天花臺)리지2 (2012.08.12)

2012. 8. 15. 17:1901.암벽등반

 

 

 

설악산 천화대릿지등반

 

 

 

산행일 : 2012년 08월12일 일요일

 

등반코스 : 설악골 천화대입구~1.2.3.4.5.6봉~사선크랙~흑범길탈출로~설악골

 

들머리 : 설악동~신흥사~비선대~설악골 철다리 건넌후 우측위험표지기앞 좌측능선을 오른다

 능선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천화대리지 출발지점이 나온다 

 

산행시간 : 워킹포함 9시간

 

참가자 : 정옥영(선등).이대겸.안채원.홍준선.배영임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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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화대 암릉은 전국을 통틀어서도 분명 최고의 암릉등반 대상지다.

이름 그대로 암릉 자체가 꽃처럼 아름답고,

창끝처럼 날카로운 암봉 하나 하나 넘는 사이 짜릿한 성취감이 느껴지며,

암봉과 암릉의 숲이랄 수 있는 외설악의 망루와도 같은 바위를 오르며 위압적이면서도

빼어난 산봉과 깊디깊은 골짜기를 조망하는 즐거움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그렇지만, 워낙 길고, 난이도 높은 피치가 수시로 나타나 초보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코스다.

적어도 중급 수준의 암벽등반 경험을 가져야 수월하게 등반할 수 있고,

체력도 어느 정도 갖춘 사람에 한해 도전하기를 권한다. 

 

이번 등반 목표는 인원도 많고 초보자가 있어 왕관봉을 지나 희야봉까지 목표로 삼았다.

비박않고 하루만에 범봉까지 간다는것은 체력소모와 시간상 불가능했고

희야봉까지 가서 석주길로 탈출하면 얼추 하루산행을 맞출수 있엇을텐데.... 

그러나 산행중 비를만나 사선크랙넘어 왕관봉앞에서 설악골로 급히 탈출하였다.

아쉽지만 남기고 왔다. 다음에 꼭 다시 갈것을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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