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3. 18:07ㆍ01.암벽등반
드름산 춘클릿지 등반
1편: 1~4피치
등반일자 : 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등반코스 : 춘클릿지 1.2.3.4.5.6.7피치->하산
등반자 : 김종길(선등).이대겸.홍준선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2동. 퀵드로우 12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매우맑음
◈ ◈ ◈
삼악산과 서로 마주보며 의암호와 춘천 시가지를 내려다 볼수 있는 드름산에 위치한
춘천클라이머스에서 개척한 릿지길 "춘클릿지"
2008년3월부터 1년여동안 개척하였고, 총 7피치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개척보고를 끝내고, 현재까지 전국각지의 산악회에서 다녀갔으며,
춘천의 등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접근로
출발지점
자동차는 의암댐 근처 “인어상” 동상옆 국도변에 주차하고
춘천방향 피암터널(낙석방지용 터널)를 지나면 “낙석위험주의” 표지판과 "춘클리지입구"안내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계곡으로 20m 오르면 좌측능선에 출발점이 보인다.
(
1피치 (등반길이 30m. 난이도 5.9)
볼트 : 5개(첫 볼트 빨간슬링 걸려있고 완료지점 참나무에 슬링과 쌍볼트 있음)
출발지점에 물푸레나무가 한 그루 서있고 그 곳으로 등반 하면 된다.
바닥에서 약 4m 지점에 첫 볼트가 빨강 슬링으로 표시되어 있어 루트 파인딩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세 번째 볼트 지점이 이 마디의 크럭스 구간으로 약간 오버행이라는 느낌이 있지만 볼트의 좌측으로 과감히 등반하면 양호한 홀드를 찾을 수 있다.
네 번째 볼트 통과 후 바위 날로 약 4m 걸으면 노란색 슬링이 걸려있는 5번째 볼트가 있고
우측으로 돌아서면 세 갈래의 참나무에 빨간 폐자일과 쌍볼트로 완료지점을 구축해 놓았다.
바위가 차돌로 되어있어 매우 단단하며 다양한 양각홀드들이 삐쭉 삐쭉 불안하게 나와 있어 잡기에 불안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는 매우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믿고 잡으면 등반에 무리가 없다.
▲ 출발전 기념촬영 (좌측부터 김종길형님.홍준선.이대겸)
▲ 선등자 김종길형님 1피치 출발하고
▲ 세컨으로 홍준선씨 출발했다.
▲ 오늘도 말번으로 당첨
▲▼ 1피치 정상부에서 하단부 출발점을 내려다 보고
▲▼ 1피치 종료 확보점
▲ 2피치 출발점서 바라본 1피치 확보지점
2피치 (등반길이 30m. 난이도 10c)
볼트 : 6개(완료지점 쌍볼트 있음)
춘클리지 구간의 가장 난이도가 높은 마디이다. 필히 암벽화를 신고 60cm 슬링 3개 준비하는것이 좋다.
페이스 구간에서 자유등반이 어렵다면 볼트에 슬링을 걸고 인공등반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첫 출발지점은 페이스 형태의 바위로 첫 번째 볼트부터 세 번째 볼트까지가 크럭스 부분이다.
처음에는 홀드가 요소요소에 있지만 두 번째 볼트부터는 완력과 밸런스가 필요한 구간이다.
네 번째 볼트의 턱을 넘어서 다섯 번째 볼트의 오버행 구간이 어려워 보이나 볼트의 우측에서 출발 해 좌측의 모서리 부분을 잡고
오버행 너머 손을 뻗으면 좋은 홀드를 잡을 수 있다.
약 8m 등반 후 1시 방향에 여섯 번째 볼트가 직벽 구간에 설치되어 있고 이어 우측의 얕은 침니로 올라서면 2째마디 쌍볼트가 마련되어있다.
둘째마디에서의 탈출은 쌍볼트에 확보 후 첫째마디로 하강하면 된다.
▲ 2피치 등반라인
▲ 종길형님 2피치 출발해서 3피치까지 한번에 끊는단다
▲ 홍준선도 2피치 출발
▲ 2피치 종료 확보점을 지나고
▲▼ 3피치 등반라인
▲▼ 3피치 정상부 도착
▲ 3피치에서 내려다본 2피치 확보점
▲ 3피치 종료 확보점. 8m하강 지점이다
▲ 3피치 종료지점모습. 8m하강과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하다
4피치 (등반길이 30m.난이도 10.b)
볼트 : 9개(완료지점 쌍볼트 있음)
3마디 하강 후 앞쪽에 삼각꼴 모양의 붉은 바위가 보이는데 우측에 두 줄로 확보해 놓은 4째 마디 출발 지점을 볼 수 있다.
빌레이 지점이 불안하다면 소나무 아래 지면에서 확보 후 빌레이를 보아도 좋다.
이 구간은 춘클릿지의 클라이막스 마디로 슬랩과 약간의 오버행 그리고 긴 볼트거리로 선등자의 과감성과 노련미가 필요한 곳이다.
첫 볼트에 확보자는 확보한 후 선등자를 빌레이 해야 한다.
네 번째 볼트까지는 슬랩구간으로 손가락 한 마디 들어가는 수평의 홀드들이 요소에 있다.
조금만 과감하면 쉽게 돌파 할 수 있다.
다섯째 볼트부터는 볼트와의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홀드들이 매우 양호해 의암호의 전망과 함께 삼악산의 모습까지 감상하며 정상부위로 갈 수 있다.
삼각꼴의 정상에 도착하면 스테인레스 후크의 쌍볼트를 찾을 수 있다.
등반 인원이 많다면 암각에 슬링 확보 한 후 휴식을 취하는것이 좋다.
다섯째 마디로 접근 할려면 우측으로 바위를 끼고 돌면 볼트가 있고 이것에 자일 통과 후 약 15m 칼날능선을 걸으면 소나무에 슬링이 보인다.
퀵 드로우 통과 후 바위 아래로 하강하면 바로 다섯째 마디 출발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 4피치 전면부 적벽구간
▲ 4피치 등반라인
▲▼ 선등 종길형님 출발과 등반모습
▲▼ 4피치 확보후 하단 테라스 모습
▲ 홍준선씨도 출발
▲ 4피치 종료 확보점 도착
4피치 종료-->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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