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道峰山) 오봉(五峰)리지3 (2012.11.18)

2012. 11. 23. 02:3101.암벽등반

 

 

도봉산 오봉릿지  

 

 3편: 4봉 (감투바위 인공등반)

 등반일자 :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산행및 등반코스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 1봉.2봉.3봉.4봉.사이봉.5봉->하강->

4봉 감투바위 인공등반->하산->오봉탐방지원센터

 등반자 : 김종길(선등).이대겸.김현길.백문자.정지희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2동. 퀵드로우 18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아침기온 영도. 바람없고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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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봉 인공등반

 

일명 '감투바위'라 부르는 바위로, 첫번째 피톤에 자일을 던져 잡고 오른 다음 우측 볼트를 따르다,

두번째 피톤에서 직상 볼트를 오르면 쇠말뚝이 나온다.
끝 말뚝에서 손을 뻗으면 바위면을 록해머로 깨낸 홀드가 잡힌다.

이 홀드를 잡고 오르면 4봉 정상이다.
4봉 정상의 피톤에 자일을 걸고 20m 하강한 다음 완만한 바위면을 내려가다 고정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4봉 감투바위를 오를 경우 퀵드로 20개 정도가 필요하다.

 

이번 등반에서는 감투봉 등반자가 많아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보다 5봉 하강후 

감투봉 인공등반을 마지막으로 잡았다.

시간상 충분했지만 해가 짧아 어둑해지는 저녁무렵까지 무사히 등반을 맞칠수가 있었다.

어두워 탈출로를 찾기가 힘들었지만 오봉에서 석양이지는 멋진 낙조도 볼수있었고

달과 별빛도 감상할수있었다.

겨울등반시간은 오후 5시전까지 맞치는게 좋을듯 하다.

 

▲▼ 침니계곡을 따라 4봉 안부로 이동

 

▲▼ 다시 4봉 크랙과 슬랩등반

 

 

 

 

 

 

 

 

 

 

 

감투바위 인공등반

 

 

▲ 오후 4시10분 감투봉 출발점 도착 등반준비

 

▲▼ 인공등반에 대한 기본요령을 시범과함께 보여주는 종길형님

 

▲▼ 2개의 확보줄과 발걸이용 슬링을 이용해 측면 볼트를 차례로 친다

 

 

 

▲▼ 측면을 지나 직선 날등은 완력으로 쉽게오를 수 있다

 

 

▲ 세컨 정지희도 오르고

 

 

 

 

 

▲ 시간상 중간자로 백문자씨도 함께 등반시작

 

 

 

 

 

 

 

 

 

 

▲ 날이 어둑했지만 3번 마지막자로 내가 올랐다 

 

 

▲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 멋진 석양을 자아내고 있지만 마음은 급하다

 

 

 

▲ 감투봉 정상에 고인물이 얼음이 얼었다

▲ 감투봉 등반라인

▲ 감투봉 확보점

▲▼ 해는 완전히 지고, 초승달이 대신 그자리를 대신했다.

 

 

▲▼ 마음은 급하고 날은 어둡고해서 문자씨와 지희씨는 먼저 하강했다

 

 

 

▲▼ 급히 석양을 배경으로 인증샷후 하강한다.

 

 

 

 

 

▲ 오후 7시40분 오봉탐방로에 먼저도착해 기다리는 현길 문자

 

 

 

이번 오봉산행은 늦게 끝나 탈출로 찾기가 어려웠다.

마지막 감투봉등반도 현길이는 시간상 다음숙제로 남기고왔다.

짜릿한 사이봉과 오봉하강은 오봉릿지의 백미라 넘 좋았고,

올봄에 4봉까지만 등반하고 넘 늦어 탈출했었는데.

오늘에야 오봉릿지를 기분좋게 마감할수 있었다.

모두가 등반내내 즐거웠고 모두 안전하게 하산한것에 대해

종길형, 갑장 문자 현길,그리고 지희씨

모두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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