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4. 17:41ㆍ01.암벽등반
드름산 춘클릿지 1
등반일자 : 2013년 05월 11일 토요일
등반코스 : 춘클1피치->2,3피치->4피치->5피치->6피치->7피치->하산
등반자 : 김종길(선등).이대겸.김춘화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2동. 퀵드로우 12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매우맑음
◈ ◈ ◈
춘클릿지 첫마디에는 춘천시에서 마련한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마련되어 있다.
모두 일곱 마디로 이루어진 춘클릿지는 춘천클라이머스가 2008년 3월1일부터
그해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까지 개척한 바윗길이다.
춘클릿지의 난이도는
첫째 마디는 거리 30미터, 난이도 5.9의 비교적 쉬운 구간이다.
둘째 마디는 거리 30미터, 5.10c의 다소 까다로운 구간이다.
셋째 마디는 거리 23미터, 5.10a의 구간이다.
춘클릿지의 크럭스이자 하이라이트인 넷째 마디는 두 개의 길로 나뉜다.
20미터 거리에 직벽처럼 서있는 넷째 마디의 왼쪽 오버성 구간은 거리 25미터에 5.11b의 난이도가 나오는 까다로운 구간이다.
오른쪽은 왼쪽 보다 다소 수월한 구간으로 거리 30미터, 5.10b의 난이도가 나오는 구간.
다섯째 마디는 거리 30미터, 난이도 5.9의 구간이고 약 40미터를 걸어서 이동하면 여섯째 마디가 나온다.
여섯째 마디도 거리 30미터에 난이도 5.9이며 마지막
일곱째 마디는 거리 30미터에 5.10a의 난이도로 되어 있다.
-춘클릿지 개념도및 접근로-
춘클릿지 등반길잡이
첫째 마디는 중간 부분에서 좌측으로 또 우측으로도 올라 갈 수 있는데 아무래도 원래의 길인 좌측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우측길은 이끼와 잔 덩쿨이 많아 미끄럽다. 바위는 홀드가 무척 좋지만 은근히 미끄럽다.
첫째 마디는 초보자들도 몸을 풀면서 큰 홀드를 잡고 느긋하게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첫째 마디만 넘어서면 의암호의 멋진 전경이 시작된다.
둘째 마디는 첫째 마디만큼 만만치는 않다. 마지막 부분 바위턱을 넘으려면 자세를 잘 잡아야 한다.
셋째 마디는 5.10a의 페이스 구간이고 등반을 마치면 짧은 하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는 넷째 마디의 직벽과 만나게 된다.
흔히 셋째 마디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넷째 마디는 왼쪽길과 오른쪽 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좌측길은 오버행이고 난이도 (5.11b)에 있어 오른쪽 길과는 한 단계 차이가 난다.
우측길은 첫볼트에 줄을 걸고 서면 홀드가 좋다.
약 2/5 지점에 서면 갑자기 홀드가 사라져 당황하게 되는데 왼쪽으로 발을 내딛고 왼손을 뻗으면 듬직한 날개가 잡힌다.
이 바위를 잡고 오르면 된다.
마지막 부분에는 홀드를 잡고 설 수 잇는 완력이 필요하다.
힘을 쓰는 구간이라 남성클라이머가 유리하다.
넷째 마디를 오르고 빌레이를 본 다음 와이어 선에 확보줄을 걸고 우측으로 약 5미터 걸어가면 왼쪽으로
삼악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 의암호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한가로이 떠있는 붕어섬도 보인다.
다섯째 마디는 난이도 5.9의 비교적 수월한 구간이며 여섯째 마디까지는 약 30미터를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바위가 많기 때문에 초급자라면 신중한 이동이 필요하다.
다섯째 마디는 첫 홀드를 굳게 잡은 다음 오른발을 짚고 몸을 완전히 올려붙이고 나면 다음 구간은 수월하다.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한 구간이다.
일곱째 마디는 5.10a의 난이도라 하지만 막상 붙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이다.
다만 이곳까지 등반하느라 힘이 빠진 클라이머들은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기도 한다.
확실한 홀드들을 붙잡고 짧은 직벽을 오르면 이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고 천천히 한발 한발 오르다 보면 이내 정상 데크다.
춘클 정상에서는 하강을 하지 않고 하산을 한다.
선명한 하산길은 도로까지 약 1km남짓, 10분 정도만 내려가면 된다.
하산길에는 역시 춘천클라이머스가 개척한 의암암장이 나온다.
의암암장의 의암바위1 에는 난이도 5.9의 소나무를 비롯하여 5.12b의 ‘소망’과 ‘벌집’ 등이 있고
의암바위 2 에는 꿀벌새 1,2피치(5,10b~c), 발란스(5.11a), 호반(5.10c) 등 모두 21개의 루트가 있다
[출발점-1.2.3피치 갤러리]
[첫째 마디]
첫째 마디는 중간 부분에서 좌측으로 또 우측으로도 올라 갈 수 있는데 아무래도 원래의 길인 좌측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우측길은 이끼와 잔 덩쿨이 많아 미끄럽다. 바위는 홀드가 무척 좋지만 은근히 미끄럽다.
첫째 마디는 초보자들도 몸을 풀면서 큰 홀드를 잡고 느긋하게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첫째 마디만 넘어서면 의암호의 멋진 전경이 시작된다.
▲ 1피치 종료확보점
[둘째,셋째마디]
둘째 마디는 첫째 마디만큼 만만치는 않다. 마지막 부분 바위턱을 넘으려면 자세를 잘 잡아야 한다.
셋째 마디는 5.10a의 페이스 구간이고 등반을 마치면 짧은 하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는 넷째 마디의 직벽과 만나게 된다.
흔히 셋째 마디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 : 등반소통이 원활할경우 둘째,셋째마디를 한번에 끊는다
▲ 2피치 시작점
▲ 3피치 종료지점 확보점뒤로 짧은 하강
[4피치 갤러리]
[넷째 마디]
넷째 마디는 왼쪽길과 오른쪽 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좌측길은 오버행이고 난이도 (5.11b)에 있어 오른쪽 길과는 한 단계 차이가 난다.
우측길은 첫볼트에 줄을 걸고 서면 홀드가 좋다.
약 2/5 지점에 서면 갑자기 홀드가 사라져 당황하게 되는데 왼쪽으로 발을 내딛고 왼손을 뻗으면 듬직한 날개가 잡힌다.
이 바위를 잡고 오르면 된다.
마지막 부분에는 홀드를 잡고 설 수 잇는 완력이 필요하다.
힘을 쓰는 구간이라 남성클라이머가 유리하다.
넷째 마디를 오르고 빌레이를 본 다음 와이어 선에 확보줄을 걸고 우측으로 약 5미터 걸어가면 왼쪽으로
삼악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 의암호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한가로이 떠있는 붕어섬도 보인다.
[5, 6피치 갤러리]
[다섯째,여섯째마디]
다섯째 마디는 난이도 5.9의 비교적 수월한 구간이며 여섯째 마디까지는 약 30미터를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바위가 많기 때문에 초급자라면 신중한 이동이 필요하다.
다섯째 마디는 첫 홀드를 굳게 잡은 다음 오른발을 짚고 몸을 완전히 올려붙이고 나면 다음 구간은 수월하다.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한 구간이다. 는 난이도 5.9의 비교적 수월한 구간이며 여섯째 마디까지는 약 30미터를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어렵지 않은 길이지만 바위가 많기 때문에 초급자라면 신중한 이동이 필요하다.
다섯째 마디는 첫 홀드를 굳게 잡은 다음 오른발을 짚고 몸을 완전히 올려붙이고 나면 다음 구간은 수월하다.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한 구간이다.
▲ 5피치 시작점
▲ 6피치 시작점
▲ 6피치 종료확보점
[7피치 갤러리]
[일곱째 마디]
일곱째 마디는 5.10a의 난이도라 하지만 막상 붙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이다.
다만 이곳까지 등반하느라 힘이 빠진 클라이머들은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기도 한다.
확실한 홀드들을 붙잡고 짧은 직벽을 오르면 이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고 천천히 한발 한발 오르다 보면 이내 정상 데크다.
춘클 정상에서는 하강을 하지 않고 하산을 한다.
선명한 하산길은 도로까지 약 1km남짓, 10분 정도만 내려가면 된다.
하산길에는 역시 춘천클라이머스가 개척한 의암암장이 나온다.
의암암장의 의암바위1 에는 난이도 5.9의 소나무를 비롯하여 5.12b의 ‘소망’과 ‘벌집’ 등이 있고
의암바위 2 에는 꿀벌새 1,2피치(5,10b~c), 발란스(5.11a), 호반(5.10c) 등 모두 21개의 루트가 있다
도랫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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