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大芚山) 우정(友情)길2 (2014.08.30)

2014. 10. 16. 12:1701.암벽등반

 

 

 

 

천등산(天燈山) '우정(友情)'길. 2

 

등반일자 : 2014년 08월 30일 일요일
등반코스 : 케이블카로 이동->우정길 1.2.3.4.5.6피치->60m하강->케이블카로 하산
등반자 : 이대겸. 장천달. 이연복. 김춘화. 박미숙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4동. 퀵드로우 15개이상.무전기3대.슬링다수
날 씨 : 맑음 (전북,완주 영상17도~30도)

 

 

 [대둔산 우정길]

 

등반길이 210m 총 7마디의 중급자코스로 중경산악회에서 개척했다.
이 코스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며  특히  6마디는 거의 직벽 크랙구간으로 6∼7번 볼트구간은 완력과 담력을 요구한다.
아름다운 대둔산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코스로  2인1조 등반시 3∼4시간 소요된다.

 

 

 

▲▼ 대둔산 우정길 위치도

▲▼ 대둔산 우정길 루트개념도 

 

 

 

 

 

[5피치 등반사진] 

5피치 슬랩 코스인데 두번째 볼트 있는 곳이 어렵고, 그 이후 볼트 부근의 홀드를 잘찾으면 쉽게 오를 수 있다.

 

 

 

 

 

 

 

 

 

 

 

 

 

 

 

 

 

 

 

 

 

 

 

 

 

 

 

[6피치 등반사진] 

 

6피치는 약 30미터 직벽구간으로 아래 크랙 구간은  부분적으로 오버행처럼 느껴진다.
삼각테라스에서  6번 볼트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크랙을 레이백자세로 균형을 잡고 잘 일어서 좀 더 올라가면 된다
(크랙속에 잼밍을 해도 잘 먹으므로 편한 방법을 택한다).
6번 볼트에서 7번 볼트로 가는 것도 담력과  완력을 필요로 한다.
정 자신이 없다면  짧은 슬링에 발을 딛고 올라야 한다. 7번 볼트 이후로는 등반이 쉬워진다. 

6피치 등반을 마치면 곧 1봉 정상이  나온다. 그 뒤쪽에 2봉으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7피치 가는길은 두곳의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이 있는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그냥 내려설 수도 있지만 자일을 쓰면 안전하다. (여기서 약수정휴게소쪽으로 탈출등산로가 있다)

6피치를 마치고 1봉 정상에서 약수정쪽으로 60m하강하여 탈출한다.

7피치는 낙석의 위험이 많은 곳으로 등반을 6피치서 마무리 하는 경우 많다.

 

 

 

 

 

 

 

 

 

 

 

 

 

 

 

 

 

 

 

 

 

 

 

 

 

 

 

 

 

 

 

 

 

 

 

[7피치 2002년 등반사진] 

                                                                                   

7피치는 두 코스가 있다. 먼저 큰 침니 쪽은 세개의  볼트 있는 곳이 부분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침니를 조금 오르다 오른쪽에 있는 직벽 루트는 강력한 완력을 요구하는데
특히 2번 볼트는 170센티미터 되는 사람이 가까스로  잡을 수 있을 만큼 거리가 약간 멀다.
볼트 구간이 끝나면 나무가 나오고 그 왼쪽으로 3미터 간  다음 볼트에 확보한다. 그 다음은 걸어 오르면 2봉 정상이다.

 

 

 

 

 

 

 

 

 

 

 

 

 

[6피치 1봉 정상사진]

 

 

 

 

 

 

 

 

 

 

 

 

 

 

 

 

 

 

 

 

 

 

 

 

 

[6피치 1봉 정상 60m하강->하산]

 

 

 

 

 

 

 

 

 

 

 

 

 

 

 

 

 

 

 

 

 

 

 

 

 

 

 

 

 

 

오늘 실질적인 등반은 6피치 1봉 정상에서 끝냈다.

7피치 등반은 낙석 위험 때문에 포기했지만,  2봉 7피치 등반후 탈출하기 위해서는 산죽숲과 조그마한 암봉들을 몇군데 지나야 한다
2봉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10여분 남짓 소요되며, 길도 그렇게 좋지 않다.

능선으로 오르기 싫으면 2봉에서 내려선후 산죽숲 지점 초입에서 좌측의 희미한 길로 내려서면
(1봉과 2봉사이의 안부에서의 탈출로와 만나며 이 길은) 곧 약수정 휴게소 이어진다.
능선에 오른후 좌측으로 가면 마천대(대둔산 정상)가 나온다.

 

 

 

 

[끝]

 

 

 

도랫굽이

http://blog.daum.net/ami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