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0. 12:39ㆍ01.암벽등반
북한산(北漢山) 설교벽(雪郊壁) 인수(仁壽)리지
등반일자 :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등반코스 : 설교벽1피치->5피치->인수리지4피치->10피치->인수봉하강
등반자 : 이대겸,장천달,이연복,김형근,박미숙,김춘희,한정예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60미터 4동. 캠1셋트.퀵드로우 8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구름 (최저:2.6℃-최고:12.4℃)
◈ ◈ ◈
[북한산 인수리지 위치도]
[북한산 인수릿지 개요]
인수릿지는 인수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중급자 리지로 주로 크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수리지는 봄과 가을에 등반하는 것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인수리지에서 바라보는 설교벽과 숨은벽 쪽의 가을 단풍은 백미중의 백미로 손꼽힌다.
인수릿지는 서울근교 리지코스 중에서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리고 등반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결코 오를 수 없는 코스이다.
뿐만 아니라 말로만 듣고서는 정확한 루트를 찾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인수릿지는 인수봉에서 후면의 서쪽으로 길게 내려뻗은 암릉으로 주로 중급자 코스 크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수릿지는 릿지 등반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등반기술을 필요로 한다.
인수릿지를 등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리지등반에 대해 완전한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 리지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는 곳이다.
또한 안전장비의 중요성, 확보물 설치기술과 하강기술 등을 확실하게 습득하지 않고서는 안전하게 오를 수 없다.
그래서 인수릿지는 릿지등반 리더 자격 검증코스라 할 수 있다.
사실 인수릿지는 릿지라고 하기보다는 암벽등반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굳이 릿지와 암벽등반을 구별하자면, 난이도 5.5까지 릿지, 난이도 5.6을 넘어서면 암벽등반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릿지는 30m 보조자일과 릿지화 정도를 갖추고 암릉을 타는 정도이고, 손과 발의 홀드가 명확해서
자세히 관찰하여 주의깊게 오르면 확보없이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는 난이도 이다.
그에 비해 암벽등반은 헬멧, 자일과 퀵드로, 후렌드, 암벽화, 하강장비 등 암벽장비가 갖추어져야 하고
선등자도 분명히 정해져야 하는 보다 전문화된 분야이다.
인수릿지의 난이도는 실크랙의 난이도가 최고 5.9이나, 처음 크로니가 초등할때 정한 난이도보다 상향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다.
왜냐하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 예전보다 훨씬 미끄러운 상태라 왠만한 실력의 선등자도 가끔씩은 슬립을 먹는 곳이기 때문이다.
5.10A 정도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음으로 어려운 난이도는 5.8인 곳이 세곳(직상크랙, 개구멍 위쪽 크랙, 실크랙 위쪽 35m 크랙), 5.7이 하나, 5.6이 세곳 정도이다
[설교벽]
인수릿지의 북동쪽 사면을 설교벽 또는 그늘벽이라 한다.설교벽은 雪郊壁이다.
설교벽을 소개한 사진작가 손재식씨는 '눈 내린 한적한 성밖벽'이라고 이야기했다.
작고하신 김항원씨는 크로니 회원들과 취나드A코스를 오르다가 인수의 동북면에 있는 병풍같이 넓게 펼쳐진 페이스를 발견하고
70년10월24일 때이른 흰눈이 내리던날 개척을 시작해 다음해 11월14일까지 일년 작업끝에 8개루트를 개척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雪郊壁이라고 명명했을 것이다.
[들머리]
인수리지는 인수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암릉이다.
또한 인수봉에서 흘러내리는 유일한 능선이기도 하다. 인수리지는 출발지점을 정확히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하루재를 넘어 내려가면 바로 인수산장에 도착하게 된다.
인수산장 아래 골짜기에 가면 산악인들에게 잘 알려진 ‘비둘기샘’이 있고, 그 아래로는 야영장이 여러 곳 있다.
여기에서 계곡 아래쪽으로 20m쯤 내려가 맨 아래쪽 야영장에 [등산로아님] 이라는 팻말이 서있다.
이 팻말 뒤로 오솔길이 뚜렷하게 보이며, 그길로 들어서면 인수릿지 출발지로 가게된다.
야영제한구역 팻말이 있는 등산로를 따라 산 허리길을 거의 수평으로 가로질러간다.
이곳은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이리저리 나있기 때문에 그중 가장 큰 등산로를 따라가되 위로 올라가지 말고 산허리를 계속 가야 한다.
즉 인수봉 밑단을 북서쪽으로 크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왕모래 능선을 올라서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 30m 올라가면 잡목 사이로 아주 쉬운 5m 슬랩이 나오는데 여기가 릿지 출발지점이다.
바로 계속해서 능선을 올라서면 6m정도의 작고 매끄러운 슬랩이 나온다.
소나무를 딛고 첫발만 내딛으면 쉽게오를 수 있어 굳이 장비를 착용할 필요는 없다.
마당바위 아래 6m 슬랩. 소나무 상단을 딛고 올라서면 되고, 아래에서 한번만 발을 받쳐주거나 위에서 슬링을 내려주는 것이 편하다.
[인수리지 루트 개념도]
[설교벽 등반사진]
[인수리지 등반사진]
도랫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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