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月出山) 천화대(天花臺)리지2 (2015.03.29)

2015. 4. 21. 11:2903.워킹산행

 

 

 

 

월출산(月出山) 천화대(天花臺)리지.2

 

 

산행일자 : 2015년 03월 29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산행코스 : 출입금지구역팻말입구->680봉->706봉->569봉->녹차밭 (원점회귀)
참가자 : 이대겸,이연복,김춘희.김춘화
날 씨 : 맑음. 최저:1.2℃-최고:19.1℃

 

 

 

[월출산(月出山)]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09m이며, 월나산·월생산이었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주봉은 천황봉이고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벽담,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총면적 41.8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변 지역이 평야지대이어서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자세가 더욱 일품이다.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좋고 목포시·나주시·해남군·강진군과도 가까우며 다도해 관광을 겸할 수도 있다.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히는 이 산은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순천의 조계산(曹溪山) 더불어 삼각지점으로 정립해 있다.
월출산(月出山)은 기암괴석의 전시장 같은 ‘호남의 소금강’이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국토의 서남쪽을 향해 달려 내려오다가
서남해 바닷가에 이르러 우뚝 멈춰선 채 빚어놓은 하나의 명산이다.

뿐만 아니라 천황봉과 구정봉을 비롯한 수려한 경관에 더하여 사찰, 석불 등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유적도 많아 흥미 있고 인기 있는 공원관광지다.


월출산(月出山)설악산(雪嶽山)천화대(天花臺), 해남의 달마산(達摩山), 정읍의 내장산(內藏山) 서래봉(西來峰)과 더불어 암석미가 두드러진 산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각기 다른 수석같은 기암괴석의 연봉으로 볼 수 있는가 하면 천하의 악산으로 볼 수도 있는 산이다.
그 만큼 산의 좌태는 다양하고 흥미롭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중첩선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 광경, 구림이나 주지봉 쪽에서 바라보는 월출 광경,
남해와 서해의 많은 섬과 강줄기 그리고 서해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며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 광경은 월출산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이처럼 일출·월출·일몰의 자연적 광경은 훌륭한 자연적 관광자원이 된다.

여기에다 품안에 숱한 유적들을 안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석불좌상무위사(無爲寺)·도갑사(道岬寺) 등이다.
무위사(無爲寺)는 고려왕건이 후백제에 대한 포용책으로 선각국사하상을 모셨고, 조선 초기 사우를 새로 건립하였다.
무위사(無爲寺)는 그런 후광과 국보 제13호인 극락전과 이즈음 새로 마련한 전각에 안치된 탱화로 더욱 유명하다.

 

도갑사(道岬寺)는 신라도선이 9세기에 창건했으며 대밭 뒤의 해탈문은 그 구조가 교묘하고 또 그림과 조각이 빼어난 이조 초기 건물로서 국보 제5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미륵전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은 고려 때의 걸작으로 보물 제89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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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月出山) 천화대(天花臺) 리지]

 

 

월출산 천화대리지는 향로봉 남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지능선 구간이다.
2015년 지금까지도 정식 등산로가 없는 입산이 금지된 곳이다.
예전에 이곳을 오르려면 나무가지와 대죽숲을 헤치며 힘들게 알바를 해야만 오르는 특별한 구간이며 월출산에선 알려지지 않은구간이다.
모든구간이 암릉으로 이루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면서의 고도감과 멋진조망을 함께 즐기는 중급자 코스다.

인터넷 블러그(구름바위)에서 조금씩 알려지게 되면서 요즘은 주말이면 제법 리지꾼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천화대(天花臺)'하늘에 핀 꽃'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다.
설악산 천화대를 가본 사람들은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그 웅장함이나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그만큼 감동이있고 볼거리가 많고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기에 더욱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월출산 향로봉 남쪽 지능선코스를 경험하신 산꾼들은 설악산 천화대를 다녀 온 느낌만큼 환상에 사로 잡힌다.
그만큼 암릉구간의 웅장함이나 스케일이 시작부터 산행종료까지 볼거리가 너무많은 곳이다.
그런데도 그럴싸한 이름없는 알바능선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는 설악산 천화대 만큼이나 월출산(月出山)천화대(天花臺)이름으로 산마니아들의 명소로 오랜동안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월출산 천화대리지 등산안내도

 

 

 

[산행사진]

 

 

 

 

 

 

 

 

 

 

 

 

 

 

 

 

 

 

 

 

 

 

 

 

 

 

 

 

 

 

 

 

 

 

 

 

 

 

 

 

 

 

 

 

 

 

 

 

 

 

 

 

 

 

 

 

 

 

 

 

 

 

 

 

 

 

 

 

 

 

 

 

 

 

 

 

 

 

 

 

 

 

 

 

 

 

 

 

 

도랫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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