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北漢山) 염초(廉峭)리지 (2015.05.02)

2015. 5. 15. 17:2701.암벽등반

 

 

 

 

 

북한산(北漢山) 염초봉 리지

 

 

 

등반일자 : 2015년 05월 02일 토요일

등반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북문->염초리지->백운대->위문->약수암->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등반자 :이대겸.장천달.이연복.김영진.박미숙.김춘화.김춘희.김형근 and 이관구외4명

소요장비 : 개인기본장비외 자일 30m1동. 퀵드로우 5개이상.슬링다수

날 씨 : 흐림. (최저:15.8℃-최고: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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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염초리지 위치 안내도]

 

북한산성 입구를 들머리로 하여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오르거나, 대서문을 통과하는 자동차 도로를 따라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까지 간다,
새마을교를 지나면 용  암문, 대남문으로 가는 오른쪽 길과 위문, 백운대로 가는 왼쪽길이 갈리게 된다.

왼쪽 길로 접어들면 나오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등산로로 들어선다. 개연폭포를 지나 상운사와 북문 쪽으로 간다. 식수는 상가 일대에서 준비한다.

시문구매표소를 들머리로 할 경우 원효암 경유 원효봉을 걸어 넘으면 북문에 도착한다.

 

원효봉부터 시작하기
개연폭포에서 10분쯤 더 가서 만나는 위문과 북문의 갈림길 안내 표지판에서 북문 쪽으로 100m쯤 가다가 왼쪽 소나무 숲에서 시작된다.
희미한 숲길을 가다 보면 거대한 바위가 뿌리를 박고 있는 지점 왼쪽에 대슬랩이 보이는 곳이 시작점이다.

 

염초봉에서 시작하기
시문구에서 원효봉 구간을 걸어 넘거나 위문과 북문의 갈림길에서 북문까지 간다음 그곳에서 등반을 시작한다.

 

 

 

 

 

 

[염초봉구간]

   

 염초봉 구간은 이 북문에서 시작된다. 이 구간은 걷다가 리지가 나오면 그 리지를 등반할 수도 있고 우회할 수도 있는 그러한 곳이 많다.
북문에서 100m 걸어 오르면 염초봉 중턱에서 첫번째로 2m 크랙을 만난다. 턱걸이로 올라 다시 50m 걸으면 염초봉 아래에 도착한다.
오른쪽 우회도 가능하고 능선으로 붙으면 20m,30m 슬랩 두 마디가 있다. 보통은 그냥 걸어가는 곳이지만 비가 오면 로르를 설치해야 한다.
정상 부근에서 턱걸이를 2m한 후 암각을 이용하여 4m 하강을 하거나 확보하면서 클라이밍 다운한다. 내려가서 5m 걷고서 8m 오르면 확보용
볼트가 있다. 소나무 딛는 곳에 누군가가 고무 보호대를 설치해 놓았다. 등반중 가능하면 나무를 밟지 않도록 한다. 확보 볼트에서 6m를
하강하거나 클라이밍 다운한 후 걷다가 슬랩으로 10m를 올라가면 염초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위로 난 길을 50m 내려가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크랙과 슬랩으로 다시 10m를 올라선다. 도토리 같은 암봉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염초봉 구간은 끝난다.

 

 

 

[백운대구간]


염초봉 구간이 끝나고 암릉을 따라 오르다가 매끌매끌한 참기름 나이프에지에서 시작한다.

8m 정도지만 조심해서 슬랩으로 오르면 직벽 크랙이 2m 나오는데 매우 힘든 곳이다. 이곳을 직벽 크랙으로 오르기 힘들면 오른쪽으로 매달려 내려선다.

그 다음 어린애가 기듯이 살살 네발로 기어 8m를 가면 크랙으로 올라온 곳과 만난다. 이곳을 끝내면 암각에 확보하고 4m 클라이밍 다운한다.

다시 오르다가 왼족 개구멍바위쪽으로 다시 6m를 클라이밍 다운한다. 위에 확보물이 없으므로 프렌드로 확보하고 마지막 사람이 회수한다.

내려가서 10m 정도 걸으면 개구멍바위인데 천정바위 밑을 살살 기어가야 하는 곳이다. 길이는 6m 처음에 3m 기다가 잠시 쉬는 공간이 있고 다시 1m를 긴다.
그러나 밸런스 감각이 좋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기지 말고 바위 턱족을 양손으로 매달리듯이 잡고 신발의 마찰력을 이용하면 쉽게 건널 수 있다.
개구멍바위 쪽 클라이밍다운 대신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인공홀드를 파 놓은 것을 이용해서 올라선 후 하강용 피톤에서 8m 하강할 수 있다.

그러면 개구엉을 통과한 지점에서 만난다. 여기서 부터 안자일렌으로 500m 가량을 더 가면 원효리지의 종착지 백운대 정상이다.

 

 

[▼ 북한산 원효,염초리지 루트개념도]

 

 

 

 

[북한산 원효리지]

 

   1피치:출발은 대슬랩의 약간 턱 진 곳에서 밴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서서 직상하고 중간에 작은 향나무를 스쳐지나 30m쯤

              가서 참나무가 있는 작은 오아시스에서 확보한다.

 

    2피치:출발지점 슬랩이 만만치 않다. 바위 표면이 부스러져 나가기도 한다. 10m만 오르면 그 이후는 세로 밴드를 따라 오르는데 비교적 쉽지만,

             확실한 확보지점까지는 50m가 된다. 그러므로 로프가 짧은면 오른쪽 바위벽 위에 있는 소나무로 가서 그곳에서 한마디 귾고 오른다.

             중간에 프렌드 작은 것 하나를 설치한 후 오르면 4m 정도 쪼개진 넓적 바위가 슬랩에 얹혀 있는데 여기서 암각을 이용해 확보한다.

 

    3피치:35m 슬랩이다, 중간에 왼쪽으로 길게 날카로운 세로 밴드가 20m 뻗어 있다. 밴드를 넘어 턱진 곳에서 직상하면 20명은 족히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바위가 있고, 그 바위 왼쪽 10m 나무 밑은 넓은 공간이 있어 식사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왼족 숲길로 60m쯤

             횡단한 후 오른쪽으로 바위로 붙는다. 

 

    4피치:출발지점이 애매하여 오른손으로 로프를 잡고 왼쪽 암벽중간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며 진입한다. 일단 밴드까지 간 다음 밴드를 따라

             오르면 20m 지점에서 밴드가 끝나고 5m 왼쪽으로 오르면 상볼트가 나온다 여기서 8m 직상하면 작은 테라스에 볼트가 1개 박혀 있어

             이곳에 확보해도 되고 쌍볼트에 확보해도 된다.

 

    5피치:작은 테라스를 따라 오른쪽으로 간 후 초승달처럼 생긴 크랙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을 뻗으면 보이지 않던 홀드가 손에 잡힌다.

             고도감과 스릴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0m 슬랩을 오르면 소나무 아래 쌍볼트가 기다린다. 원효봉 구간의 등반은 여기서

             끝난다. 정상까지는 바위위를 걷다가 정상에서 염초봉 쪽으로 내려서면 북문이 나온다.

 

 

 

 

 

 

[등반사진]

 

 

 

 

 

 

 

 

 

 

 

 

 

 

 

 

 

 

 

 

 

 

 

 

 

 

 

 

 

 

 

 

 

 

 

 

 

 

 

 

 

 

 

 

 

 

 

 

 

 

 

 

 

 

 

 

 

 

 

 

 

 

 

 

 

 

 

 

 

 

 

 

 

 

 

 

 

 

 

 

 

 

 

도랫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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